제1회 레이저와 레이저응용 여름학교, 고등광기술연구소에서 개막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선우중호)이 아시아 지역 레이저 연구 활성화에 앞장선다.

 

GIST는 지난 2일부터 아시아 지역 젊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레이저와 레이저 응용에 관한 여름학교" (2010 Summer School on Lasers and Laser Applications)개막식을 갖고 4일 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이인원)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추천받은 관련분야 전공 학생 및 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 13명이 참가한다.

 

아시아 지역 젊은 과학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고의 레이저 연구기관으로 손꼽히는 고등광기술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직접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6일까지 4일 동안 원자분자 양자광학, 비선형 레이저 광원 개발, 바이오 생체 이미징 등 광과학 기술의 기초부터 응용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고등광기술연구소 강훈수 연구실장은 “이미 아시아 레이저 연구개발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한국의 과학기술 노하우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학교는 역내 우수 신진 연구자들의 학문적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는 아시아 지역의 레이저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제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아시안레이저센터" 사업을 수행하며 아시아 지역 인력 교류 및 국가간 공동연구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